저번에 3L 게이샤라떼를 보고 궁금해져서 구매한 친구들입니다.
커피는 10g/40ml - 에어로프레스 플로우컨트롤 캡 역방향
설탕 15g
우유 60ml를 사용해 제조했습니다
약간 과다 느낌을 내려고 커피는 2분 30초정도 우린 후에 내렸습니다.
결과물은 커피의 맛도 충분히 느껴지면서 깊은 단맛이 나는 고급진 라떼가 되었습니다.
다만 끝에 쓴맛이 나게 일부러 더 오래 우렸던 건데 쓴맛이 전혀 없어서 그 부분은 실패였습니다. 에어로프레스로 내린 거 그냥 마셨을 때도 쓴맛이 없더니만… 더 오래 우려도 그렇네요
예전에 BoP2023 잔슨으로도 비슷한 짓을 했었는데, 그때보다 비율도 더 타이트하게 맞추고 추출법도 달라진데다 설탕까지 첨가해서 그런가 훨씬 맛있었네요.
커피 그 자체로도 상당히 좋았는데 원두가 좋아서 그런가 이런 바리에이션도 결과물이 꽤나 괜찮게 나오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