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디저트 페어를 가기 전에 커피 한 잔입니다.
커피플랜트에서 주문한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입니다
19.9g
25클릭으로 갈아봅니다
갈갈갈
갈면 고소하고 달달한 냄새가 올라오는 게 기분이 좋습니다.
블루마운틴에 비해서는 조금 딱딱해서 갈기 어렵다? 는 느낌도 있네요.
린싱은 매번 열심히 합니다.
잔이 따뜻해져서 좋아요.
도자기 드리퍼라... 자꾸 뜨는 걸 어떻게든 붙여보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드리퍼와 필터가 대충 맞는 그림과는 달리
칼리타 필터는 드리퍼에 비해 너무 작고
하리오 필터는 드리퍼에 비해 너무 커서
괴리감이 있네요.
오늘은 칼리타입니다.
19.9g을 갈아 19.9g이 나왔어요.
0%의 손실율이라니
그럴 리가 없는데.
오늘도 미묘한 커피 빵을 지켜봅니다
45
30
30
40
30
30
으로 내려봅니다
총 3분 28초
10대 1로 내린 200g입니다
오늘의 후기..
옛날에 루니커피를 먹으면서 느꼈던
향긋한 꽃차향을 다시 느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만
특유의 신맛과 고소한 향미가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지네요.
집에 있던 곶감과 함께 먹었는데
이걸 먹고 먹으니 신맛이 강조돼서 좀 그렇네요.
다음엔 커피 단독으로 먹어야겠습니다.
모두 즐커되세요
운이 좋다면 일요일, 킨텍스 디저트페어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