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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 소개 3 - 미공군 파일럿 499 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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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미 공군 파일럿에게 지급되는 서바이벌 나이프 입니다


미국의 1800년대 부터 역사를 가진 카밀러스 라는 나이프 제조업체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후에 얼마전 역시 역사깊은 온타리오 나이프에서


회사를 인수 합병했다고 하니..


카밀러스라는 메이커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모양이네요..


저도 20년전에 만져봤던 나이프입니다..


청계전 복원공사를 하기 이전엔 청계3~4거리 부터 7~8가 까지


도로옆을 점거한 돗다리 상인들이 즐비 했었죠..


질서가 엉망이였긴 했지만..나름 그때만의 낭만이 있었고..


눈요기도 많이 했었던듯 싶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실..


그리 열심히 발품팔아 구경많이 하고 옆에들 있던 포장마차나 대포집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나오면 뭔가 훈훈했던거 같기도...


좌우간 


지나가다 이 나이프가 있기에 4만5천원 주고 정품케이스 들었있던걸 하나 구했었던거 같네요..


그때는 구할수 있는 나이프의 종류가 매우 한정적이였고..


나이프 시장도 매우 협소했기에..


부르는게 값이였기도 했습니다..


그당시 정가도 4만원 전후였던걸로 기억되는데..4만5천이면 저렴하게 구한건 맞죠..


뭐 저도 콜렉터 인지라..사용은 않하고 소장만 하는 수준이라..


다만 그당시에는 안목이 없어...별로 좋아하거나 애착이 가는 물건은 아니였습니다


나중에 연륜이 쌓이고 보는눈이 생기고 현실과 형편성을 고려하게 되다보니


이 나이프의 가치를 조금씩 알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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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날붙이 입니다


일단 도검소지허가에 미달되기에 일단은 편히 소장할수 있습니다만..


날끝이 라운딩을 주어 끝이 매우 예리합니다..


관심이 없으신분들도 보시기에 투박해 보이고 싸구려틱해 보이실지도 모르겠지만..


공군 파일럿을 위한 그 용도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느 칼이든 엣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어떻케 날을 세워놓느냐에 따라


그 예리함이 다르겠지만..


미사용 정품 그대로 받았을때 보았어도 이미 예리하게 마무리되어 나와서


나이프라는 이름에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


역시 고탄소강의 재질을 갖추어져 있고



50~55 HRC  강도를 보여준다 하네요..


역시 군수품의 대량 납풍용 이다보니  고급의 철강을 이용하는것이 힘들지 않았는지 싶은데..


탄소강의 특징이 저렴한 원료이면서도 높은 강도와 경도를 취할수 있는것이 장점이지만


산화나 부식에 취약한 단점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사용을 한후에 방청제나 여러 오일로 관리를 꾸준히 해주시면 조금이나마 좋은미관을 유지할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빵에 곰팡이 피듯 순식간에 손상되는것은 아니니..


다만 예민하신분들에 한해서..


역시 원활한 사용을 위해 손잡이 또한 케이바 처럼 압축가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손잡이 하단은 마치 망치질이라도 할수 있을것 마냥 쇠뭉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식이 부족했을땐..혹시 불시착한 전투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캐노피라도 깨부시고 나오라고 그리 만든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망치질로 그리 쉽게 캐노피가 깨질리는 없겠죠..


캐노피에 찾아보니 아크릴 계통의 폴리카보네이트 라는 플라스틱의 한종류라 합니다..


단단한 경도를 가진 유리보다 유연한 탄성이 있어 충격에 매우 유리하다 하네요


아무래도 날아다니는 새들이 부딫히는 중요한 문제도 있다하니..


게다가 요즘의 전투기들의 캐노피에는 긴급탈출을 위해


마치 자동차의 열선 들처럼  폭약선이 이루어져 긴급시에 폭약이 터져 캐노피를 파쇄하여 탈출한다고 하니요..



아무래도..


안전벨트를 절단하는 정도의 기능


그리고 불시착이나 오지에 고립되었을 경우의  


구조되기전 까지만의 생존나이프로서의 충실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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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프에도 역시 칼등에 톱날이 있어..경우에 따라 여러 용도로 쓸일수 있고


일전에 부싯깃을 사용을 위해 나무를 이용 톱밥을 내어 불을 낼수 있음을 알려드렸죠


불붙이기 힘들다면 아무래도 좀더 가능 톱밥을 내면 좀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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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 끝의 쇠뭉치 부분..


못을 박는다던지


아열대나 열대에 서식하는 코코넛 같은걸 깨부실수도 있겠고..


단단한 열매라도 깨부셔 섭취할수도 있지 싶습니다..


뭔가를 파쇄하는 용도로 유용할듯..



날끝이 상당히 뾰족한데  경우에 따라 적군을 해치는데 있어 찌르는데 압도적으로 보입니다만..


아무래도 공군 파일럿은 일반 육군이나 특수전 부대의 훈련 강도에 따르기 힘들어 보이니..


(신체능력의 한계점까지 훈련은 파일럿들이 극한의 훈련을 하겠지만

어떤 적군과의 대치상황에 따른 전투상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게다가 집단의 형태가 아닌 고립된 파일럿 한,두명 정도가

육지에서의 전술작전을 피기는 어려우니..

적진에 고립되어 있다 하면 그저 몸을 피신하는것이

최우선이라 보니 말이죠..)


전투보다는..야생동물을 포획하는데 유리해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 나이프 매니아와 수집가들 분들도 아시겠지만..


나이프의 끝이 저리 예리하면 사용에 있어서 엣지력을 얼마 유지못함을 이미 다들 알고 계실터..


역시 다들 판단하시기에 딱 그때 필요할때 쓸만큼 써라. 


라는 의미의 소모품으로써의 가치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하기사..공구나 도구든 필요할때 써야


물건으로서 가치가 있는 법이니까요..


그럼에 있어 여러 콜렉터분들이 저도 또한 그렇지만..그 한계에 많이 방황하기도 하니까요..


또 살다가 세월이 흐르면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리는 경우가 대다수 있기도 하니가요..


정품의 경우 가죽케이스에 연마석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일반의 탄소강 경우 연마가 유리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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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나오는 온타리오의 파일럿 나이프 인가 봅니다..


재질이야 점점 나아지긴 하겠지만..일전의 제품보다


뭔가 좀 밋밋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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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의 제품의 경우 저렇게 칼날에 혈조 라고 하는것이 가공되어 있습니다..



저는 물론 이고 대부분의 분들이 혈조라 는것은


전투시 적군을 찔렀다던지  아니면 멧돼지 등의 중형 이상의


동물을 수렵하였을 경우


신체의 피의 압력에 의해 날이 움직이는 것을 원활히 하도록


피를 흘러보내는 역활을 한다고 하는데


요즘에 와서 다시 찾아보니 


본래는 나이프의 전체적인 무게 균형을 맞추기 위해


중심을 잡기위해서 만들어진 홈이라고 다시 알려지고 있습니다..ㅇㅇ


또 경우에 날에게 받는 하중에 대한 견고함을 유지하기 위한 구조적 방법이라 하기도 하고..


저도 여태..혈조에 대해 잘못알고 있었던듯 합니다..





전체 길이: 24cm
블레이드 길이: 9.8cm
잎 폭: 2.6cm
블레이드 두께: 5mm
잎 물자: 1095 탄소 강철
경도: 61HRC
핸들 재질: 소 가죽 스탬핑
무게: 377G




요즘에는 구입하실려면 8~9 만원 정도 드는것 같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고


보통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 밭이나 산에 오르셔서


나물이나 여러 산의 먹을거리 캐러 가시는 경우도 많으신것 같은데..


보통 과도나 작은 식도로 따시기도 하는것 같습니다만..


이런 나이프로 나물캐기에는 좀 부담스럽고..


산에서 소소하게 작업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


제법 유용한 나이프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랄까 아끼지 않고 막 굴리고 쓰기에


적합한 나이프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ㅇㅇ


일단 나이프 길이가 도검소지허가에 준하지 않기에..


허가증없이 구매는 가능하신데..


옛전에 얼핏 보기로는 나이프가 흉기로 쓰이기에 위협적으로 보인다고


이 나이프는 소지허가가 필요한 제품이다 


라고 본것 같기도 한데...


어떤게 진실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ㅇㅇ





산에 올라 땅속에 깊히 박혀있는 큰 칡뿌리 같은거


캐실때 유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칡이나.. 더덕이나 도라지나..


산에서 귀중한 먹거리 캐러 다니시는 산인 분들에게


괜찮아 보입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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