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TRPG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기회가 없다가
이번 뉴캔두 이벤트로 처음 TRPG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초보자를 위해 저녁 노을 어스름을 진행해주셔서 신청하게 되었고, 생에 첫 TRPG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엇습니다.
시작인 케릭터 메이킹부터 쉽지 않았네요.
이름 짓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어요...
이후 처음에는 조금 어리버리하고 뭘 해야될지 몰랐지만 점차 케릭터에 녹아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근차근 사건을 풀어나가면서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을 때 참 많은 생각과 여운이 남았던거 같네요.
그렇게 어렵지 않은 룰이라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었던거 같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했으면 더 즐거웠을꺼 같습니다.
용어도 잘 모르고 미숙한 저를 차근차근 잘 알려주신 마스터 ArkAdon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하마터면 터질뻔한 세션을 이미 해보셨음에도 함께 진행해주신 엘드리치님께서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