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주일전에 [사담:손님의 사연을 담아드립니다]를 마무리하고 신작을 들고 오기전에 마지막 완결 홍보를 하러 온 가오리53이라고 합니다.
[사담: 사연을 담아드립니다.]
https://www.millie.co.kr/v4/millieRoad/35942
3줄 요약
심야 12시에만 여는 칵테일 바 ‘사담’. 여기는 돈 대신 사연을 받는다는 사장님의 확고한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손님이 오면 메뉴판대신 조용히 옆에서 들어주는것이 사담바텐더가 갖춰야 할 품격이며 그에 맞는 칵테일을 서비스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어필 타임
1.실제 칵테일 역사와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듬
실제로 있었던 정보들과 여러가지 썰들을 채택하여 만들었습니다.
예를들면 올드 패션드 같은 경우 기존의 술 레시피와 다르게 역순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구조의 기원서부터 마가리타 같은 경우 어느 한 쪽이 맞는게 없어서 여러가지 기원들로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함께 다양함을 열어두는 방식으로 전개하였습니다.
레시피도 창작 칵테일과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칵테일을 제외하고는 전부 IBA에서 공식으로 나온 칵테일 레시피를 차용해서 글을 읽으면서 정말 땡길 것 같을때 직접 만들어서 마실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왜 아따맘마도 에피소드가 끝나면 가끔 쿠킹 타임처럼 나오는 그런 방식 있잖아요? 그것과 비슷하다 보면 됩니다.
2.공감가는 소재
짝사랑에 실패해서 심란한 남자라던지 직장생활에 적응이 힘든 직장인 혹은 AI에게 대체되었다는 사실에 상심이 큰 사람 등 요즘 현실을 반영한 에피소드들과 도전과 방황을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응원이 담긴 칵테일 등을 담아서 일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3.칵테일과 사연의 메타포
예를들어 올드 패션드를 보면 보통 기주(보드카,데킬라,럼,진)등을 먼저 넣어야 하는 규칙이 있지만 올드패션드 만큼은 기주가 아닌 서브 재료들이 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기주가 들어가는 독특한 방법을 요즘 세대 사람들과 구 세대 사람들의 인식이라는 면에서 아이폰 X의 예시를 들어 이야기 해보는 등 저만의 공식을 한번 글로 표현해봤습니다.
4.분위기 환기 에피소드
실제로 얼마 길게 일하지 않았지만 제가 그동안 보았던 것들을 기반으로 쓰는 글을 사람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패턴이 너무 자주 보이면 지루할거 같아서 몇몇 에피소드를 넣어봤는데요.
먼저 느슨해진 시험장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조주 기능사 실기 시험을 실제로 제가 겪었던 (3번 떨어짐…) 그 현장 분위기를 글로써 표현하여 긴장감있는 에피소드로써 작동하였고 실제 시험에 관한 유익한 정보들도 있어서 시험을 보고 싶으신분들에게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밖에도 여름아 부탁해! 특집으로 여름 컨셉에 맞춰 술을 좋아하는 국민 MC를 지칭해 순수한 애주가들의 보물찾기라는 순애보로 MC와 게스트분들이 쌓여있는 사연들을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중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한 피나콜라다라던지 마가리타 이름이 웃긴 후무후무누쿠누쿠아푸아아 이런 티키 칵테일등으로 재미가 변주를 좀 줘봤습니다.
5.나름 괜찮은 스타트
68화로 마무리를 지은 것만 해도 좋은 성과지만 이밖에도 총합 기준 1.3만명의 조회수와 352개의 좋아요 그리고 104명의 밀어주기 무엇보다 밀리로드 월간/주간에 합쳐 4400개의 소설 카테고리중에 제가 20위권 내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마무리
사담은 단순히 술을 만드는 곳이 아닙니다.
사담의 뜻 사적인 담화처럼 마음속까지 꽁꽁 싸매고 있었던 개인적인 속마음을 한잔으로 옆에서 따라주며 있어준다는 차원에서
이 소설은 도파민과는 어울리지 않을지언정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