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처음 시작해서 약 5년간 판타지 소설을 쓴적있는데
완결 1도 못내고 중간 내용 바꾸고바꾸고 수정 하다보니
소설 사이트에 올리던 작품 몇개 중단한 적이 있었는데..
10년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아까운 소재라 생각이 가끔 듭니다.
집에 가족이 많다보니 따로 내 방도없고 가족들 다 자는 새벽에 글을 끄적였는데
직딩이되고나서 아무리 노는날 쓴다해도 영감 안떠오르거나 진행을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하기도 한적이 여러번 있고 대부분 피로때문에 어쩔수없이 소설을 완전히 멈추게 되었네요.
간혹가다 소재거리생기면 폰에 적어서 놔두기도하는데
막상 오랜만에 쓰려하면 진행도 중요하지만 이걸 과연 내가 얼마나 쓸수있을까
라는 막막함이 우선시하게됩니다.
그리고 판타지를 보면 마법사들의 마법이 하나같이 통일된 마법을 많이 보게되는데
뭔가 저만의 방식으로 만든 마법을 만들어서 한번 써먹어볼까도 싶네요.
워낙 남들이 생각하지못하거나 독특한 그런걸 좋아하다보니
여러가지 많은 마법들을 구상했는데 정작 중요한 소설을 못쓰고있으니..
버리기는 아깝고 누군가 써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좀 있네요.
이런 게시판이 있길래 쓸데없는 주저리 한번 헤봤습니다.
혹시나 소설을 다시 쓰게된다면 어디에 올리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