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커피 박람회가서 그런지 생소한 원두랑 생소한 맛들이 믾더라구요
예전에는 바디감과 묵직한맛이었다면
산미와 가벼운 그치만 빈틈없는게 유행인가봐요
라떼는 케냐AA이랑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유행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게이샤 ₩₩₩게이샤 ***게이샤... 원두 이름 결국 못 외우고 다녔네요
근데 커피들이 다 하나같이 맛있어서 엄청 먹고 다녔어요
음식박람회랑도 같이해서
막창도 샀어요
다녀보면서 너무많아 다 쇼핑백에 쑤셔박다가
집에서정리
참 괜찮더군요
박람회에서 처음먹은 커피라 더 강렬하게다녀왔습니다
사는곳과 멀지않아 조만간 갈겁니다
그맛을 일부러 블렌딩했는데
여러가지중 호불호 갈릴거 같아 녹차맛이 덜나는걸 가져왔다고 했는데
에티오피아 **** 게이샤 인데
이름이 기억안나요 ㅋ...ㅋㅋㅋㅋ
사진 좀 찍어둘걸
맛있어서 원두 샀어요
제입에 잘 맞더라구요
뭔가 안정적인 맛(?)이라서 샀어요
여자직원이 친절하게 설명잘해주셨고 디카페인도 팔았어요
피나콜라따는 그냥 칵테일집에서 먹기로 하고
시음한것중 무난한걸 샀습니다
????
여기서부터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노 듀벳
랩에쏘
기억이 안나요
카페인에 취했나 봅니다(...)
이거랑 아망드 쇼콜라도 샀습니다
아몬드를 아주 기깔나게 구워서 바삭하게 크런치한 식감이 이에 부디되고 고소한향이 올라오더라고요
술안주로 맥주안주도 좋다고했는데
커피나 홍차랑 잘 어울릴거 같더라구요
가게들 사진 안 찍고 그냥 커피 마시며 돌아다녔더니
이건 뭐지 내가 산게 맞나 싶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도 향긋한 커피 잔뜩먹고 집에서도 멋진 향기들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