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자금상 문제로 사고 싶었지만 못 산 차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스리랑카 현지에서 오신 분들로 보이는 분들이 계시던 홍차 부스... 조금만 자금적 여유가 있었으면 모험삼아 한둘 사봤을텐데 그런 모험을 할 만큼 자금을 준비를 못하는 바람에...
첫번째하고 세번째는 제가 마셔볼 것, 두번째 사진의 차들은 친구 줄 차예요.
사실 특별한 차를 산 건 아니에요. 쿠스미야 원래 가향 전문이니 가향차를 샀고, 타바론은 우바하고 백호은침(잎 모양은 백호은침 비슷하긴 하던데, 이름도 실버니들이고...) 퀼리티를 얼마나 잘 살렸는지 궁금해서 사봤어요.
부케오브플라워스하고 얼그레이는 친구 줄거니...(얼그레이를 딱히 안좋아해서... 쿠스미에서 거의 13만원 쓰니 직원이 얼그레이 계열인 아나스타샤 큰 틴 사은품으로 준다는 것도 마다하고 다른 거 받아올 정도니까요)
제일 기대되는 건 우바인데...(과연 우바 특유의 꽃향과 멘톨 향을 얼마나 잘 살려놨을지...), 실버니들도 궁금하고 쿠스미 가향백차도 궁금하고 하여간 빨리 서울 일정 끝내고 집에 가서 다 우려 마셔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