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용안)을 말리면 진짜로 이 향과 맛이 날 것 같긴 해요. 마시다보니 옛날에 먹었던 리치 맛과 향이 떠오르는.
훈연한 것보다 열대과실 향이 좀 더 강하네요. 그것도 말린 과일 쪽으로.
요며칠 시음기나 글을 쓰지 않은 이유는 음갤에 올렸던 시음기를 읽고 있자니 매너리즘이 좀 온 듯해서 차에 대한 글쓰기보단 차 맛과 향에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좀 가졌어요. 사실 이제는 시음기 쓸 차도 집에 있는 차는 거의 다 시음기를 써서 없기도 하지만...
일단 새 차를 구매할 돈이 생기는 다음 월급날까지는 좀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네요. 물론 게시판 관리는 시간 나는 대로 꾸준히 계속 할 예정이에요. 그건 게시판 운영자로서의 의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