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상반기 하반기 1번씩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는데
이번에는 서천을 갔습니다.
날씨가 무지 좋더라구요!
(고모!의 빠른 읽기를 위하여 간결하게 적겠습니다.)
춘정대 해수욕장 숙소 베란다에서 본 풍경
정말 화창하다
오자마자 마늘부터 까라고 해서 열심히 까는 중
하응아리에 통삽겹을 넣어서 숯불로 익힌다고
열심히 숯에 불을 붙이는 중
하앙아리 위에서 본 모습 잘 익기를 바랐다
슬슬 삼겹살과 목살도 굽는.. 슬슬 배가 고파진다
오.. 불이 제대로 붙었다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을 열심히 구경했다
첫 점 배가 많이 고팠는지 정말 맛있었다
홍가리비도 구었다
그런데 사진을 늦게 찍어서 몇 개 없네요..
살짝 덜 익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슬슬 동네 고양이들이 모인다
그 동안 많이 얻어 먹었나 보다
분명 살아있는 생 새우를 샀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버려 죽은 새우가 되어버렸다
머리만 따로 구으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버터를 안샀다 ㅠㅠ
그래서 그냥 먹음
또 다른 고양이가 계속 쳐다보길래 고기랑 회를 몇 점 던져주었다
배가 고팠는지 생각보다 잘 먹고 있다
하아앙리에서 꺼낸 통삼겹 정말 잘 익었다.
꺼내자 마자 먹어버려서 단면을 못 찍었다.
아쉽다..
다음날 아침 춘장대 해수욕장의 모습 좀 흐리다
어쩐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가 내렸다
마지막으로 파도소리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