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
이걸 왜 샀냐면
궁금하거나 생각나는걸 꼭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데
전투식량 먹을때 파운드케이크에 초코볼을 녹여먹으면 맛있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현역때 왜 아무도 그 생각을 못했지
밥입니다.
사실 전부터 당기는거 포함해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맛은 이게 상위권에 속합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원흉
저저 칼로리를 보십시오 446칼로리입니다
어지간한 라면 칼로리입니다
사실 보급용 초코볼이 새알 초코볼이랑 비슷한데
같이 주문하는걸 까먹어서 그냥 집에 있는걸로 대채할겁니다
포카락입니다. 리얼하죠?
네. 그곳에서 가져왔습니다.
훔치거나 그런건 아니고
제가 gop출신인데 짐꾸려서 이사할때 아마 섞여 들어가지 않았나 추청됩니다
이 묵직하고 퍽퍽한 감각
저 뒤에 있는 맛돌이랑 같이 녹여먹을 겁니다.
그전에
쩝쩝
크아아악
이거랑 맛이 똑같습니다
다만 이걸 보시는 몇몇 분들은
보급창고나 군장에서 숙성된 텐트의 향이 코끝에 스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걸 왜 샀지
아무튼 맨 아래 따뜻해지는 거 깔아놓고
놓을거 놓고
발열팩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닭찌찌도 놓고
기다려줍니다
김나는 장면 찍었는데 안보이네요
앗
꼬모도 먹고싶어요?
이걸 먹기 위해선 드레스코드를 맞출필요가 있어요
잘 어울리시네요
적당히 시간 때우는 동안 조리가 끝났고
한 상 차리다가 싸제맛 나는거 몇 개 가져와서 같이 세팅해 줬습니다
음~ 괜찮네요
야채참치에 밥 비벼먹는 것 보다 맛있습니다
음~
음.....
없는것 보단 낫긴 한데 맛이 따로 놀고 있네요
같은과 인싸랑 아싸가 조별과제를 하는 맛 입니다
호기심이 충족된다고 다가 아니라는 값진 교훈을 주는 음식이였습니다.
아무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한 짧게 친다고 사진이랑 맨트 많이 걷어냈는데
생각보다 기네요 죄송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