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24일간 돌아다닌 곳 들입니다.
오랜만에 동생을 보러 수원에 갔습니다. 하필이면 비가 무지 내리더라구요.
멀리 가지 않고 수원 행궁동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행리단길 맛집이라는 우미 우돈 교자 (소리나옴)
원래 웨이팅을 오래 해야한다던데 비가 내린 덕분인지 고객이 없어서 금방 들어갔습니다.
좌석에 앉아 문을 보니 매장 포스터가 갬성이 가득하네요.
좌석에서 바로 선 결제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기본 반찬들입니다.
단무지와 썰어놓은 고추 조림이더라구요.
고기 교자 만두
오이소박이가 올려져 있는 날개 교자입니다. 육즙이 가득한 맛있는 교자 만두였습니다.
넓적 우동
면이 정말 쫄깃하더라구요. 간장소스보다 참깨소스에 찍어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미니 달걀 게살 덮밥이랑 미니 가지 불고기 덮밥 입니다.
미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작네요.
만두랑 우동은 간이 쌔진 않던데 이 둘은 좀 쌔더라구요. 그래도 맛있는 덮밥이었습니다.
디저트를 먹으러 가다가 시원한 공터가 나와서!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었네요. (소리나옴)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간 행궁 빙수
어르신 두 분이서 운영하시더라구요.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제주도 쑥으로 만들었다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랑 우유빙수
너무 달지 않고 미숫가루랑 같이 먹으니 오히려 고소했고
얼음에 연유가 섞어 있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습니다.
동생 집으로 돌아가 좀 쉰 다음 저녁에 시킨 바른치킨
카사바칩은 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맥주도 짠!
다음날 집에 가다가 대전 톨게이트 근처에 있는
옥천올갱이 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매뉴판
올갱이 국밥 보통으로 주문 했습니다.
국물은 된장 베이스에 시원 칼칼한 맛
올갱이 양도 많고 부추랑 근대도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같이 주신 청양고추도 가득 넣었습니다.
배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 먹고 싶을 맛이었네요!
보신한 덕분에 집에 가서 푹 쉬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