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심부체온(신체 내부, 즉 장기 등의 온도)이 35도 이하로 하강할 경우 발생.
(심부체온은 대략 37도 전후로 말초체온보다 다소 높음)
2. 원인
- 일반적인 원인
장시간 저온의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16~21도 이하의 수중, 혹은 겨울철 실외)
영상 10도만 되어도 저체온증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음.
- 기타 원인
외과적 수술
내분비계 질환(갑상샘 기능 저하증, 부신기능저하증,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저혈당
중추신경계 이상
알코올 혹은 약물 중독
3. 증상
- 경증의 경우(심부체온 33~35도)
닭살.
말초혈관 수축으로 인한 청색증(피부와 입술의 변색).
잠을 자려고 하는 경향이 나타남.
부정확한 발음.
몸의 중심 유지가 어려워짐.
외부의 자극에 무반응.
- 중등도의 경우(심부체온 29~32도)
혼수상태.
심박수 저하 및 호흡 느려짐.
근육의 떨림이 멈추거나 동공이 확장됨.
- 중증의 경우(심부체온 28도 이하)
심정지.
혈압 저하.
혼수상태.
각막반사, 통증반사 소실.
4.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저체온증 대책
- (땀이나 물로 인해)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담요 등으로 체온을 유지한다.
- 따뜻한 음료나 물을 섭취하게 한다.(알코올, 카페인이 섞인 것은 피한다.)
- 중증 이상의 경우 전문가의 진단 및 도움을 받는다.(섣불리 처치하면 오히려 심정지가 유발될 수 있다고 함.)
5. 예방
- 여분의 옷이나 방한장구류를 챙긴다.(특히 머리에서 빠져나가는 열을 가둬둘 수 있는 모자, 목도리, 귀마개 등)
- 알코올의 섭취를 피한다.
6. 사례
2021년 11월 경, 34세 남성이 설악산 산행 도중 저체온증으로 사망
사고 당시 기온은 영상 7도였으나 비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영하 17도 정도였을 것으로 추측
http://san.chosun.com/m/svc/article.html?contid=2021111001723
2022년 1월 7일, 파키스탄, 눈구경 인파가 폭설에 고립됨.
저체온증 및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어린이 포함 22명 사망.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20110013000038
7. 정보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
http://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