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스 애비는 익히 알고 있는 브루어리
제가 살던 메사추세츠 주 웰슬리시에서 멀지 않은 프레이밍햄이라는 곳에 브루어리가 있습니다.
이건 라들러구요, 라들러는 자전거라는 독일어의 rad에서 유래가 된것으로 자전거 타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프랑크 쿠글러라는 사람이 만든 걸로 자전거 동호회모임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바이에른주 시골길을 가다가
아주 피곤한 모습으로 프랑크의 주점에 들러 맥주를 시켰는데 주점에 맥주가 많이 남아있지 않고, 사람도 많고
맥주로는 갈증을 풀기 힘들겠다 생각한 프랑크가 고안해 낸 음료입니다.
Helles, Pils같은 라거 종류의 맥주에 탄산 레모네이드를 섞은게 시초가 되었구요.
이건 블러드오렌지를 섞은 맛인데
two weiss guy는 two wise guy의 말장난 같은거죠. weiss는 하얀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지만 weizen이 wheat beer이고 바이에른에서는 weissbier라고 부르기 때문에 weiss를 써서 헤페바이즌이라는 말장난을 한것 같습니다.
wit bier도 weizen bier인데 이건 네델란드어 입니다. 그리고 wit는 하얀 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그렇게 썼을지도....
아님 독일어를 잘 모르던지요...
메인주 라이먼이라는 곳에 있는 Funky Bow brewery and beer라는 곳에서 만든 맥주구요
맛은 eeeeeeek!!!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먹어본 바이즌비어중에 최악.
알레가쉬는 모....말할 것도 없죠.
역시나 맛났습니다.
산뜻하고 시원하고...딱 여름에 땀 삐질삐질날때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여기는 오늘 좀 덥습니다. 섭씨 24도에요.
찜통은 아니지만....어제도 그저께도 21-22도 했거든요
알레가쉬는 메인주 아루슈툭 (aroostook) 카운티에 있는 도시인데요
알레가쉬 브루어리는 포틀랜드에 있습니다.
요 빨간 색으로 되어 있는데가 알레가쉬 입니다. 북쪽이죠? ㅋㅋ
여기는 northern lights도 볼 수 있습니다.
남쪽인 저희도 보긴 하지만요.
네 오로라요.
이건 간단한 안주...아니 점심.
이건 고물 떨어질까 기대중인 시바...
하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