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 그라인더 커피메이커 중에 초보자용 추천 할 만한거 있을까요?

그 가격대에 전자동은 오히려 캡슐커피가 나을거 같아요

관리 차원에서도 캡슐 추천드립니다

캡슐이요!!

링크된 제품을 직접 써봤는데 비추합니다. 갈린 커피가 중간에 걸리는 이상한 구조에요ㅡㅡ;;

기계 이거저거 사서 직접갈고 뭐 하고 하는게 힘드시다고 하셨으면 전자동 머신도 비슷한 이유로 힘드실겁니다. 원두 관리, 기기 청소 부지런히 해줘야 하는데 진짜 빡세요.. 특히 커피통/그라인더 부분 청소 잘 해주셔야 커피에서 역한맛이 안 납니다. 귀찮다 -> 캡슐머신이나 집주변 커피매장에서 커피를 구매후 갈아와서 커피메이커에 넣어 내리시는게 제일 간편한 방법입니다.

원두를 갈아낸다는 공정에는 필연적으로 관리(청소)가 필요합니다.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미분이 내부는 물론이고 외부까지 퍼져나갑니다. 안타깝게도 내부 청소까지 알아서 자동으로 완료해주는 기계는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필립스 계열 고가의) 전자동 머신의 경우, 구역이 모듈로 나눠져있어서 일정 기간이 되면 청소가 필요함을 알려준다던가 하는 기능이 있는 정도입니다. 유튜브에 관련 기능 설명 및 리뷰 영상이 제법 올라와 있습니다만, 수동으로 직접 청소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시간 및 공정입니다. 맛과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면서 둘 다 포기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라면, 검증된 수동 핸드 그라인더, 드리퍼, 필터, 타임모어 저울, 온도계가 달렸으며 온도조절도 가능한 드립주전자(윌파 KE4012 같은)를 20만원 후반대까지 맞춰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솔직히 기본적인 핸드드립 용품을 관리하며 사용하나, 전자동 머신을 사용하나 유지보수관리에 있어서는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전자동 머신 이용시 유일한 장점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에스프레소를 내려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있겠네요. 물론 커피 제조에 들이는 시간과 신경을 온전히 머신에 맡기고, 몇 주에 한번 유지관리보수를 하는 것을 선호하신다면 전자동 머신도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 다만 기능이 괜찮을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습니ㄷ..

그 ... 전자동은 유라 이상 가야 합니다 .. 전자동 머신 청소 영상들 보시면 왠지 아십니다 ..

## 필립스 HD7768/70 형태를 원하신다면, 밀리타 아로마보이에 수동 그라인더(+저울)를 조합하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797444496?itemId=3057886416&vendorItemId=71045870611&src=1032001&spec=10305201&addtag=400&ctag=1797444496&lptag=I3057886416&itime=20231018160315&pageType=PRODUCT&pageValue=1797444496&wPcid=16685976936399357325606&wRef=cr2.shopping.naver.com&wTime=20231018160315&redirect=landing&mcid=0404ea004bbe4459a86c36c173b4a849&isAddedCart= https://smartstore.naver.com/binschansmall/products/9366573599 https://smartstore.naver.com/modernpeak/products/5677092397

그라인더라도 나눠서 보시면 좀더 폭 넓게 고를수있을거같은데..

답변들 감사합니다

아니 파괴왕님.. 반갑습니다. 많은 분들이 적어주셨듯 전자동은 관리( 청소)가 가장 번거롭습니다. 자주 놀러오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