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퇴하자마자
바로 형님과 영덕으로 급발진 했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이제 진짜 봄이 아닌가 싶네요
와이프나 여자친구와 함께해도
정말 좋은 포근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둘다 없죠
잡은 볼락들은 두바이 5성 완타치 텐트로 댈꼬가서
바로 회떴습니다
볼락이 손질하기가 귀찮지 맛은 정말 훌륭합니다
형님께서 정말 제대로 준비하셨습니다
이 정도면 전남 영광 출신 일론 머스크 성님도
부러워 할 한 상 아닌가 싶퍼요
엄지가 나올수밖에 없는 최고의 한상이었습니다
아침입니다
3월이 맞나 싶을정도로 더워서 강제 기상했습니다
아침은 제가 준비했습니다
형님에 비해 너무 허접하지만 우선 물부터 끓이고
지금껏 커피게시판에서 염탐한 정보를
총동원해서 난장속 황달 커피를 드립했습니다
탑골 공원 비둘기 친구들도 절레 절레할 위생
하지만 맛은 집에서 먹는 커피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라고써라 로빈...
머 여튼 똥손이라도 원두가 깡패라
커피 싫어하는 형님도 한잔 깔끔하게 드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장님
역시 그는 신이야!!!
오늘 바다 그래픽 풀옵션이네요
날이 더워서 냉면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3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