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토요일의 수업입니다. 커피 종류별로 로스터기 조절을 다르게 하고 넣었어요.
학원에서 쓰는건 부자로스터기입니다.
저저번주에 로스팅했던 원두들을 가지고 간단하게 커핑도 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원두는 일부 남겨서 다른 수강생의 센서리 커핑 강의에 사용합니다.
제가 볶은원두는 김밥 맛이 나서 좋았는데 말이죠.
로스팅 끝나고 바리스타 고급(?) 과정만 마치면 4월 말에 모든 과정이 끝이 나네요.
시간이 빠릅니다.
오전엔 커피 가공업체에 면접보고 왔어요.
워시드/내추럴 방식의 차이, 로스팅의 과정, 어떤 나라의 원두를 좋아하냐, 로스팅을 따로 배우냐 등등 묻고
연봉은 얼마나 원하냐 물어보길래 경력도 없으니 주는대로 받겠다 했고 2800쯤이다 하네요.
여튼 열심히 일을 구하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