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조금 짜증이난다.
입만산 작가들이 너무 많다.
이야기를 사랑하고 글을 사랑한다면서 정작 쓰는 글은 고민없는 글이고 만나서 하는 이야기는 매출밖에 없다.
상업작가고 웹소설 작가이니 돈이 중요한건 당연하지만, 그들의 정신 세계를 보고 있자면 속물이나 벼락부자와 다를 바 없음에 짜증만이 날 뿐이다.
글이 안써지는 것보다 이딴 인간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게 더욱 스트레스다.
내가 할 수 있는게 글 쓰는 것 밖에 없다는 사실도.
아무리 글쓰는게 혼자라지만 주변에 나와 비슷한 작가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토록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나와 비슷한 작가관을 가진 사람들도 나처럼 사람들에게 환멸감을 느끼고 만남을 꺼리는 탓이겠지.
ㅅㅂ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