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군 전쟁 당시에 몇차인가는 기억은 안 나지만 1204년에 십자군을 악용해서 콘스탄티노폴리스와 (동)로마 제국을 베네치아가 무너트렸던 것은 명백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베네치아는 9세기경 도시국가 귀족공화국으로 독립할 때부터 (동)로마 제국이 멸망할 때 까지 명목상으로라도 (동)로마 제국의 봉신국이었단 말이죠. 심지어 본래 에밀리야로마냐 주의 로마냐 지역과 함께 이탈리아 반도 내 (동)로마 제국 수복지역에서 끝까지 (동)로마 제국에 잔류했다가 떨어져나간 동네고요 ㅇㅇ
왜 베네치아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다고 봉신국 지위가 있음에도 (동)로마 제국을 쳤을까요? 서양에서도 자신의 피봉신국을 치는 것 자체가 용납될 일이 아닐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