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지원을 받아 인도를 탐험하던 콜롬버스의 개척단이 인도가 아닌 외딴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여 스페인의 땅임을 선언하고 원주민과 대동한 자리에서 한 선원이 재채기를 하였다.
하지만, 그 선원은 손수건을 사용하여 콧물과 재체기를 막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이후 균과 바이러스의 전파는 일어나지 않거나, 덜 일어났다.
그 결과로 아메리카 원주민은 스페인의 가혹한 식민통치를 버텨내어... 수십개의 중세적이거나 근대적인 원주민 국가가 독립에 성공하고야 말았다.
남북아메리카를 막론한 모든 아메리카는 이후 모든 원주민이 무역으로 잘 먹고 살았다.
그 와중에 영국인 청교도 무리는 자유를 찾아 아메리카의 해안을 점거하고 자신들만의 복음국가를 만들고자 아메리카에 도래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