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의 유일한 직계혈통(외손자)이자
명연설가, 변호사로도 유명한 포퓰리즘의 창시자.
두 형제는 10살 쯤 나이차가 날 뿐더러 성격도 많이 달랐다죠.
형인 티베리우스가 유연하고 부드럽다면, 동생인 가이우스는 격정적이고 뜨거웠다고 합니다.
티베리우스 그라쿠스는 반대파의 폭동에 휘말려 죽고
가이우스 그라쿠스는 원로원에게 반역자로 지목되 자결해
이들의 개혁은 후일 카이사르가 일부 이어받습니다만,
만약 이들이 천수를 누려 개혁이 당시에 성공리에 자리잡았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싶네요.
둘 중 하나가 독재관이 되어 좀 더 빠른 카이사르가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