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 구독자 27명 | 파블로프의자명종

간호사인데 환자한테 일방적으로 맞았습니다


요양병월 일하는 간호사입니다

밤근무 끝나갈무렵 인계직전 아치에 환자가 씩씩대면서
간호사 스테이션에 와서 막 소리를 질렀습니다
들어보니 자기가 불만 접수함에 뭐 넣었는데 3일지나도 해결
안해준다고 씩씩거립니다

(이 인간이 키도 185?엄청크고 알콜중독인데 평소에도 자기 입으로 분노조절장애 있다고 밥먹듯이 말하면서 위협적으로 행동하고 다녔습니다)

계속 소리지르면서 흥분하길래 저 혼자 남자라 의자에 앉아있다가 일어나면서 진정하시라고 불만신고함 우리 관할 아니라고 말하려는데

갑자기 젊은 x끼가 싸가지 없이 눈뜬다고 뺨 을 풀스윙으로 때렸습니다
저도 176cm 85kg라 가벼운 체급이 아닌데 맞고나서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저 쓰러지고도 다른선생님들이 저 보호 하는데도 계속 씩씩거리면서 젊은 놈이 한대 맞았다고 아픈척 한다고 안일어나면 더 팬다고 소리지르길래 너무 무서워서 경찰불렀습니다

참고로 제가 망막박리로 수술받고 망막이 아직 덜붙어서 8개월째 회복중이고 우울증으로 병원다니고있습니다

그리고 머리도 너무아프고 수술한눈도 잘 안보이는거같아 과호흡오고 덜덜 떨려서 119불러서 응급실에 갔습니다

응급실도 가고 수술했던 안과병원도 가고 정신과도 갔습니다
다행이 눈은 지장 없었고 두부 타박상으로 전치 2주,
기존 우울증악화+ 외상후 스트레스로 인한 장기간 정신과 치료 진단서 받아서 경찰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지금 담당 형사님이 갑자기 수술받으셔서 10월부터 수사 재개한다는데

검찰까지 가서 합의보게되면 얼마나받을수 있을까요?
때린놈이 막장 인생이라 돈 없다고할꺼 같은데

의료인 폭행은 단순폭행이랑 달라 최소 벌금 1천,7년 이하의 징역이라는데 단순폭행 2-300백 보다는 더 받을수 있을까요?

저 너무 억울하고 속상합니다.. 죄도 없이 그냥 맞고나서 현타와
미국 간호사 면허 준비중입니다

제가 왜 이유도 없이 맞고 힘들어 해야합니까?
돈으로라도 받아서 덜 억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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