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설화 외주 작업 받아서 적는 중임.
일 자체는 하는데 큰 어려움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계속 걸려서 작업이 더딤.
원본 게임은 굉장히 라이트하고 귀염뽀짝한 반면에
클라이언트가 소설은 딥다크하길 원함.
원래 딥다크한게 내 스타일이라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만족시키는건 편하고 좋지만,
문제는 이걸 적으면서도 너무 원작 게임이랑 괴리감을 느낌.
'진짜 이렇게 적어도 될까?'
싶은 마음을 계속 느끼면서 적는 중.
이대로 냈다가는 게임 유저들이 소설보고 실망할거 같긴 한데...
그래도 일단 클라이언트 요청대로 적어야겠지?
아효. 모르것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