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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오지성 후보 “5·18로 하나임을 보여주는 행태, 전라도 발전에 큰 장애물”

https://www.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40317100100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portal_news&utm_content=240317&utm_campaign=newsstand_top_thumb1C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비극이라는 게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벌어지는 대 참사나 지역상에서 널리 이야기 되는 비극들이 거기에 속합니다.

이런 국가적인 참사들과 비극은 그저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거의 모든 이들이 공유하고 같은 생각을 느낍니다.


그런데, 이러한 비극에도 다른 이들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그 감정이 사회 발전을 방해하는 것인양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치 그런 감정들을 배척해야 하는 양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는 마치 장례식장에서 왜 그의 죽음에 대해 슬퍼해야 하느냐, 슬픔이 여러분들의 인생을 망칠 것이라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즉, 그들은 슬픔의 공유조차 하지 못하는 이들이라는 겁니다.


이러한 감정 공유가 되지 못하는 이들이 과연 대중 정치를 할 수 있는가?

과연 사람의 감정을 이끌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해낼 수 있는가?


저는 매우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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