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키링과 티셔츠가 왔습니다!!! 어... 내 발가락도 나왔네..
암튼
까보니 이렇게 나왔지요!!!
헤헷. 뭔가 리본 빼면 표정은 저 같은데.... 암튼 이거슨~
내 기억이 맞다면!!!!!!!!!! 이거슨!!!!!!!!!!!
사사님의 손길로 만든!!! 거였던 거 같은데!!!!
(아니어도 뭐 어때!!! 아니어도 토끼풀이 만든건데!!! 어느쪽이든 포상이긴 포상이다!)
중간 큰 고리가 애매하게 달린 이거슨!!! 사사님이 한 게 맞지 ㅋㅋㅋ
중간 큰 고리로 인해 길이가 좀 짧아졌으니 차 백미러에 달아두려면 조금 늘려야 하긴 해서
바로 수정.... 근데 고치면서 아쉬웠긴 했다. 사실 사사님의 실수가 더 이쁜 거였는데...
차에 달아보고 나서 고칠 껄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차에 달아보고 원상복귀 시켜도 될 듯 하면 원상복구 시켜야겠어요.
그리고 마침 동시에 온 것!
캬아~~ 깔끔하고 이쁜 티셔츠 입니다.
새옷 냄새가 나네요~~ 편히 입기에 딱 좋은 거 같아요~
이걸 매장에서 입으면 너무 토끼풀 티나겠네...
집에서만 입는 것으로... 나... 나... 수줍어.
그래서 마지막으로...
착샷입니다. 받았으니 착샷을 해야지 뭐... ㅠ
사실 몸뚱이는 여간해선 안보이려 했는데... 멸치다보니...
티셔츠가 왔는데 착샷을 안보여드릴 수는 없을 거 같아서 ㅠㅠ 멸치지만 올립니다.
웨이트 하고 먹으려고 애쓰면서 체중 키우는 중인데. 근력량은 분명 늘고 있는데 왜 체중은 늘지 않을까요?
체지방율만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화장실 큰 볼일 다녀오면 1~2키로가 차이가 나버리니 이거... 참.... 소화흡수를 잘 못하는 듯 ㅠ
1일 1똥 쾌변스타일인데 ㅠㅠ
아무튼 키링과 티셔츠!!
너무 이쁘고 맘에 듭니다~~ 잘 쓰고 잘 입을께요~~
그리고 기왕 올린 멸치 몸뚱이.....
서비스로
3주전 장례식장 갈 일이 생겨서 입었던 정장 착샷 서비스입니다.
워낙 연세가 많이 있으셨던 큰어머니시라
따로 막 아프시거나 하지 않고 노환으로 편히 웃으시면서 눈을 감으셨어요.
연세가 있으셔서 오랫동안 꾸준히 준비도 해왔고, 그래서인지 덤덤하게 웃으면서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 낮추시지 않으셔도 되요~
40줄 되니까 정장 입을 일이 이제 경사보다는 이쪽이 많아졌네요.
둘 중 뭐 입고 갈까 하다가 그래도 장례식인데 검은색이지 싶어서 아래 정장 입고 갔습니다
넥타이는 잘 안하는 편이고, 이번엔 패쓰해도 되는 곳이라 쿨하게 넥타이 패쓰~
근데 몰카도 찍혔네요.
저랑 아버지가 대담 중인 것을 사촌누나가 몰래 찍어줬는데... 부자가 존~~~똑~~~ 이라 빵 터졌습니다.
그동안 저 어머니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사진 받고
어?아버지랑 내가 존똑이네?
많이 놀랐네요. 40되니까 아버지 얼굴이 제게 나오다니...
차마 아버지까지 얼굴 보일 수는 없어서 가렸습니다.. 저도 완전 공개는 아니니...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