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가 결석을 하려던게 아니구
그게 또 굳이 따지면 결석은 아니고
소리는 못들어도 8시 반까지는 계속 켰구
영화끝나자마자 켰는데 방종중이셨구
아무튼 죄송합니다...
점심은 오늘 간단하게 배달 파스타랑
냉동만두로 떼웠습니다.
토마토치킨파스타인데 순한맛 체크가 있을때
불안했는데 순한맛 안하니까 매웠습니다.
예전에 핫딜로 사서 냉동고에서 숙성한
부추만두입니다. 까만건 간장같은 소스입니다.
리뷰이벤트로 미니피자도 받았습니다.
노란건 고구마무스로 달고 맛있습니다.
저녁은 백화점 지하에서 돔배고기국수를 먹었습니다.
국밥보다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영화까지 80분쯤 남아서 ☆벅스에 갔습니다.
핑크드링크 어쩌고 딸기 아사이? 랑
친구는 봄딸기라떼를 시켰습니다.
맛있는데 몬가 몬가 싱거운게
이거 다른브랜드에서 나왔으면
좋은 평가는 못받았을것같아요.
대망의 스즈메입니다. 친구가 아침에 오픈런
간다길래 부탁해서 오티와 포스터를 구했습니다.
아침에 유머글로 본 기다릴 곳 없어서 엘리베이터
무한 왕복하던게 여기였대요 ㅋㅋㅋ
영화는 스포니까 길게 말하긴 그렇고
신가이 아저씨가 원래 흥미로운 도입부를
엉성한 스토리로 엮다가 뽕맛으로 가리는데
이번엔 스토리라인이 덜 엉성한 대신에
뽕맛도 좀 약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역시 작화 연출 브금은
본가맛집답게 끝내줘서 돌비로 본 값을 했습니다.
영화에 전반적으로 지브리 혹은 무야호 할부지에
대한 리스펙트와 오마쥬가 자주 보여서
지브리팬이면 더 즐겁게 볼수있을것 같아요.
막차타고 겨우 집에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전리품
포토카드 인출기가 있길래 한 장 뽑아봤습니다.
더 뽑고 싶었는데 슬램덩크 포토카드 뽑으시는
분들이 뒤에서 많이 기다리시더라구요 ㅋㅋㅋ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게 결석은 아니구
굳이따지면 조퇴에 가깝구...
대구 촌구석에 단 하나뿐인 돌비상영관이
딱 오늘만 개봉이라서 어쩔수가 없었구..
그래도 간김에 포토카드도 뽑았구...
글구 허락보다 용서가쉽다 메타는 아니었는게
도네로 먼저 말씀드리려고했는데
보시면 이게 모바일 트위치에서 트윕 후원하기
링크를 누르면 개편전 링크가 나와서
페이지를 못찾더라구요.
아무튼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고3때 야자도 그렇고
대학교때 출석도 그렇고
오늘 하루쯤 안걸리겠지 하면 맨날
현장검거당했는데 아직도 그대론가봐요.
안걸리면 그만이라는 뜻은 아니구
그냥 죄송합니다...
결석없는 착실한 NGK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