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먹고 돌아가는데 방송알림이 땋!
방송끝나니까 11시!
그래서 지금 올립니다.
훌륭하게 발표를 끝낸 후배가 오늘은 시원한걸
먹어야 속이 좀 내려간대서 냉면을 먹었습니다.
암소한마당이라고 육회비빔밥과 육전냉면 전문점입니다.
이집이 조금 웃긴게 원래 A위치에 있던 가게였습니다.
그리고 반대편 B위치에 BHC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복학하니까 A위치에 BHC가 들어가고
B위치에는 족발상회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내부공사하더니
다시 B위치에 이 암소한마당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3년전이랑 가게 위치가 뒤집혔습니다 ㅋㅋㅋ
육전비빔반물반냉면입니다. 비빔냉면에 물냉면 육수
살얼음을 얹어준? 그런느낌입니다.
육전도 맛있고 비빔양념도 달고 간이 강한게
입에 딱 맞았습니다. 물반이라 비빔보다 먹기도 편했구요.
완 식
속이 뻥~☆
기사님 모셔서 뽑았습니다. 이제 다시는 누를수없지롱!
어제 전화드린 기사님이 사실은 해당 업체에서 나오셔서
원래대로면 전화를 끊거나 기존업체 담당자 번호를
알려주셔야하는데, 목소리가 너무 간절해서 그냥
본인이 상담해주시고 오늘 오신거래요 ㅋㅋㅋ
버튼 누르는 악인도 있지만, 저런 분들 덕분에
세상이 살만한거같아요!
저녁은 집에서 형이랑 메끼꼬 요리를 시켰습니다.
저는 퀘사디아랑 나쵸를 골랐습니다.
둘다 전체적으로 간이 아쉬운데
소스를 종류별로 여럿 챙겨줬습니다.
근데 소스도 좀 싱거운게 저염저염합니다.
과카몰리는 2천원내고 추가한건데 양도 좀 그렇고
원래 소금 식초 후추 다들어가는건데
저집은 어째 아보카도만 느껴지네요 ㅋㅋㅋ
근데 싱겁게먹는 형한테는 꽤 만족스러웠는지
다음에도 먹을 것 같습니다. 하여튼 안맞습니다.
p.s.
어제 간만에 게릴라 낮방이었는데
중간에 10분씩 할일 좀 생긴거 빼면
얼추 다 챙겨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만에 엄청 긴 방송이라 그런가
막판에 마망도 방전되신걸 볼수있었는데,
9시간이나 하면 누구나 그럴거같으면서도
솔직히 후반에 길만들기 퍼즐하고
전기줄넘기가 좀 보면서도 아니 또야? 싶을만큼
자주많이나와서 이건 게임이 문제 아닌가? 싶네요.
길찾기도 저희가 보통 길치속성이라고 놀리지만
전작보다 맵보기가 나름 개선됬음에도
전작처럼 사람 길치만드는 게임같아서
뭔가 좀 어질어질했습니다.
그래도 포스사용이나 전투의 모션, 속도감, 타격감이
보는맛 좋아서 다음 방송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