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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허전함은 어쩔 수 없군요...




웃는 모습으로 끝내자는 방종 멘트를 보고나서 평소엔 아무렇지 않게 듣던 노래 가사가 유독 더 선명하게 다가오네요.

아마도 시간이 많이 흐르지 않았어도 졸업 직후 가장 심할 때의 후유증이겠죠.

앞으로 그 순백하고 같이 웃을 수 있었던 방송을 한 동안 볼 수 없다는게 여러모로 마음을 짓누르는 느낌이네요.
혹여나 생각나면 부담 없이 눈팅하고 가끔식은 댓글도 좀 남겨주길..ㅜ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던 늘 응원합니다.




그대 나를 위해 웃음을 보여도
허탈한 표정 감출 순 없어
힘없이 뒤돌아 서는 그대의 모습을
흐린 눈으로 바라만 보네

나는 알고 있어요 우리의 사랑이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서로가 원한다해도 영원할 순 없어요
저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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