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소환 소동을 부린 이교도들 뒤에서 조종한 흑막 중 하나인
미야
마법학교의 우등생이자 학생회장으로 이름나 있는 엘프지만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
"나태의 벨페고르가 당해버렸군요...."
"정말 귀찮음이 많은 악마였다지만 그렇게 당해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그녀의 옆 스크린에서는 부회장이자 단짝으로 보이는 엘프와 같이 찍은
사진이 비추어지고 있었다
"(더는 이 연극놀이도 끝나야 할 것 같네요)"
"(우리들의 계획을 위해)"
그녀의 쌍둥이 남동생인
마야
누나인 미야의 계획을 도와주고 있는 엘프이기도 하다
어릴적부터 외모가 여자아이 같아서 놀림받곤 했었다
그것이 그의 콤플렉스다 죽어도 흑역사 같은 시절을 증오하고 있다
"누님 오늘은 그 멍청한 다크엘프를 몰아낼수 있을 것 같군요"
"(그 당시 나를 여자라고 놀렸던 그녀석들을 절대로 용서못한다!!)"
점차 성장하면서 여자 같던 외모는 서서히 남자스럽게 변해갔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