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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을 맞이하는 일기장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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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슬픔과 우울함과 푸념감을 머릿속에 묻어두고 살았다.

이걸 표현하지 않으니 터지지도 않는듯한 느낌이 들어 안심이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놓아주면 되겠지.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터질 듯한 느낌이 들어 불안하다.


이번 이벤트를 적당히 달리고있다.

템이 엄청 많이 남아있는데, 사용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 불태우고 끝내야할텐데, 그럴 기력이 나에게는 없다.

담당이 아닌데 달려서 뭐하나...


슬슬 9월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10월이 다가오고 있다.

나의 이 삭힌 감정이 그날 터질지는 잘 모르겠다.


사이스타에서 100연 무료를 준다고 한다.

들어가보니 단챠더라. 그냥 단챠로 준 후 연챠로 바꾼다고 말해주지.

그것보다 왜 무료가챠 항목을 따로 만드는걸까. 가챠 부산물을 주기 싫은걸까?

여러모로 아쉽다... 조금만, 아니 많이 운영을 잘해줬으면 좋겠다. 지금 희망은 리듬게임밖에 없으니...

안그래도 유료가챠 한정 카드를 내놔서 민심이 안좋은 판인데, 제발...


그러고보니, 소샤게가 서비스 종료하면 이 카드는 사이스타에서 볼 수 있을까?

지금 엠스테 카드들도 한달에 한번정도 나오고 있는데,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사실 안봤으면 좋겠다. 왠지 생각이 깊어질 것 같으니... 지금의 감정은 그렇다. 이후에는 바뀔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이제는 처음같은 절망적인 감정은 많이 수그러든 것 같다.

시간은 지나고. 결국 내가 절망해도 변화하는 것은 없을 것이다.

다만, 아직도 희망을 품고싶다.

업데이트 중단은 임시적인 것이고, 다시 업데이트를 진행해줬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싶다.

그도 그럴게, 복각도 안했잖아? 나는 첫 담당 상위를 입상하고 싶은데 말이지.

복각이라도 꼭... 해줬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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