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추천 해줬던 술이였는데 마트에서 보이길래 샀습니다.
구매 당시 가격은 89900원이였습니다.
다른 조니워커와 달리 블랜디드 몰트 위스키 라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향에서 첫 느낌은 그냥 조니워커네 였습니다..
다른 조니워커(블랙, 더블블랙)를 마신지 좀 되서 기억이 잘못 된걸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코박죽 하면 매운향이 조금 올라 옵니다... (도수가 43라서 그런걸까요?)
스모키(피트)향과 나쁘지 않은 나무향이 대부분이고 뒤에 살짝 달달한 향이 올라옵니다...
분명 향에서는 이걸 왜 추천 하지 라는 생각이였는데..
맛을 보니 추천해준 이유를 알꺼 같습니다..
확실히 맛에서 기존에 마셨던 위스키들 보다 여운(?)이 길게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탈리스커(10년)를 마셨을때랑 비슷합니다만..
탈리스커를 마셨을때는 뭔가 맛을 느껴질만할때 금방 사리지는게 아쉬웠습니다..하지만 그린라벨 맛은 탈리스커보다 강하고 여운이 꽤 오래 갑니다...
(탈리스커는 싱거웠다면 그린라벨은 간이 딱맞는다는 느낍입니다.)
이게 몇년전만 하더라도 6,7만원 가격대라고 들었는데... 지금 그렇게 팔면 데일리용으로 쟁여놨을거 같습니다..
아무튼 아껴서 오래 오래 마셔봐야겠습니다..
(에어링 되면 향이나 맛이 더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