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도스 찾느라고 창이공항 3터미널 출국장 좌측 롯데면세점에서 5분간 꼬냑코너를 뒤졌습니다.
여기도 아르마냑이나 칼바도스 라인업이 아쉽긴 하지만(그래도 아르마냑은 샤보 포함 XO로만 3종류가 있었는데 칼바도스는 이거 하나가 끝...), 있는 게 어디인가 싶긴 하네요
근데 제 기억이 맞으면 칼바도스 XO 기준이 최소 6년 숙성 원액을 블랜딩 할 것을 조건으로 하는데, 최소 5년 숙성이니 아쉽게 XO는 못되는 물건이군요.
다음에 또 해외를 나가게 되면 니혼슈나 아르마냑을 살 생각인데,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왜 위스키가 아니냐. 지난번에 선물세트로 본격적인 위스키 입문을 해보려고 했다가 엎어졌는데 그 때 이후로 몇 차례 위스키를 접할 기회가 있었고 그때마다 실망해서 그냥 레미마틴 VSOP 꼬냑 맛에 만족했듯이 브랜디에 정착하기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