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느분께서 올리신 케냐 원두를 보고
평소에도 케냐를 좋아하는터라 바로 확인해봤습니다.
TOHC가 일종의 아프리카의 COE 비슷한거 같은데
거기서 1위를 했는데 이 가격이 말이 되나? 뭔가 이상한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싸고 맛있으면 좋지 하면서 이왕구매하는 김에 대충 둘러보고 궁금한거 2가지 같이 구매했습니다.
먼저 케냐부터
케냐 쿠씨엔다 엠부 AB Top
지역 | Embu, Kenya
품종 | SL-28, SL-34
재배고도 | 1,800~1,950m
프로세싱 | Fully Washed
컵 프로파일 | Blackberry, Cranberry, Dried plum, Mandarine, Black sugar, Specialty chocolate, Pistachio
품종 | SL-28, SL-34
재배고도 | 1,800~1,950m
프로세싱 | Fully Washed
컵 프로파일 | Blackberry, Cranberry, Dried plum, Mandarine, Black sugar, Specialty chocolate, Pistachio
많은분들이 케냐를 싫어하시는 이유중에 토마토가 있는데
일단 이 원두는 토마토 느낌은 없긴합니다.
보통 컵노트에 자몽과 블랙커런트가 같이 있으면 토마토느낌이 나는데
이 원두는 토마토때문에 케냐를 싫어하신분이라면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맛은 이게 1위원두라고? 할 정도의 맛은 아닙니다만
이게 100g 9000원 케냐라고? 할 정도로 가성비가 아주 좋은 케냐입니다.(저는 재구매 의향 있습니다.)
다음은 파나마 입니다.
파나마 젠슨 워시드 게이샤
| 지역 | 파나마
| 품종 | Geisha
| 고도 | 1,700m
| 프로세싱 | Washed
| 컵 프로파일 | Clean, Balance, Bright, Syrupy, Delicate
| 지역 | 파나마
| 품종 | Geisha
| 고도 | 1,700m
| 프로세싱 | Washed
| 컵 프로파일 | Clean, Balance, Bright, Syrupy, Delicate
이전에 잔슨 게이샤 워시드가 워시드로는 굉장히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화제가 되었었죠.
그때는 리브레에서 나온걸 마셔봤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구매해봤습니다.
이게 참...파나마쪽을 마시면 자꾸 스장님이 주신 원두들과 비교가 되다보니
이 원두도 충분히 맛있긴 한데 뭔가 아쉽습니다 ㅎㅎ
마지막은 예멘입니다.
이름 | 예멘 퀴마 바이트 알알 알케미
지역 | Bait Alal, Hayma Kharijiya, Sana'a, Yemen
고도 | 2300M
품종 | Yemenia
프로세싱 | Alchemy
컵 프로파일 | Tropical fruits, grapes, banana chips, cherries, blueberries, brown sugar
지역 | Bait Alal, Hayma Kharijiya, Sana'a, Yemen
고도 | 2300M
품종 | Yemenia
프로세싱 | Alchemy
컵 프로파일 | Tropical fruits, grapes, banana chips, cherries, blueberries, brown sugar
일단 예멘원두는 왜 이렇게 비쌀까요? ㅋㅋ
원두 봉투를 열고는 정말 깜짝 놀란게
이 정도면 커피에 정말 알콜이 있는게 아닐까 싶은
아주 강력한 향이 코를 찌릅니다.
예멘특유의 다채로운 베리와 와이니한 너낌인데 훨씬 강렬합니다.
평소 예멘커피를 좋아하시거나 무산소쪽도 즐겨드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카페뮤제오는 커피 말고도 다양한걸 많이 팔고 있으니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