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따로 없습니다.
회사 옆에 있는 카페에서 게이샤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판매하길래
궁금해서 구매해봤습니다.
가격이 2000원이라 애초에 기대를 안 하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네요..
블렌드라서 그런지 게이샤 특유의 클린컵도 망가졌고
맛 자체도 복합적인 향미가 아니라
싸구려 내추럴에서 느낄 수 있는 고추장,된장에 가까운 컵노트가
모든 향을 집어먹었습니다.
특히 끝에 담뱃재에서 나는 향이 입안에 남아서 그리 좋은 경험은 아니네요.
그래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