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나눔 커피를 받았습니다.
토투마스 게이샤 워시드는 나중에 마시는 걸로 하고
과테말라 엘인헤르또 레전더리 게이샤 워시드 가볍게 마셔봤습니다.
맛보기는 조금 굵은 분쇄도로 브루잉을 진행했습니다.
하리오 페가수스로 10g 총 150g 추출하여 맛보았습니다.
향은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올라오며 맛보았을 때 약간의 산미와 함께 입에 차는 크리미한 느낌으로 넘어가면서 단맛이 느껴지는데,
처음에는 캬라멜 같은 느낌이었지만 마지막에는 상쾌한 꿀과 같은 느낌으로 깔끔하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마신 후에 올라오는 시트러스, 차와 같은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것도 참 좋네요.
식은 뒤에는 크리미한 맛은 줄어들고 조금 더 산뜻해지면서 과실 - 꿀 뉘앙스로 이어지는 맛이 참 좋았습니다.
남은 원두는 에스프레소도 내려마시고 V60이나 스위치로도 내려봐야겠습니다~
나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