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불러야할지 몰라 회전 침칠봉이라고 했었는데, 저번에 문레이커라 알려주신분이 있어서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광군절 할인때 주문해둔것이 오늘 도착해서 조금 사용해보면서 작성합니다.
가격은 광군절 할인 + 결제 수수료 포함해서 55000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62000원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3D프린터 출력물에 비해 사진상 퀄리티는 좋아보여서 산건데 이부분에서는 꽤 만족스러웠네요.
침은 자석으로 붙는 형태고, 길이 조절이 안되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기어 사이에 유격이 좀 있어서 보니 만듬새 문제는 아니고 커피가루 좀 끼어도 돌아갈 수 있게 유격을 준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돌아가는게 완전히 부드럽지는 않고 거칠게 돌아갑니다.
자석같은걸로 고정이 아니라 홈으로 고정되는 형태인데, 안쪽 플라스틱이 덜렁거려서 본드로 붙여버렸습니다.
분포는 생각보다 잘 시켜주는 편입니다. 영상은 1.5g 정도 업도징된 상태라 조금 올라와있습니다.
길이 조절때문인가 바닥쪽까지 꼼꼼하게 되지는 않지만, 손으로 대충한것보다는 훨씬 나은 느낌이네요.
시간이 압도적으로 단축되거나, 커피 추출 퀄리티가 많이 좋아지거나 하는건 아니어도 기분은 많이 편해진듯한 느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