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6 105클릭 / 18g / 1:10비율 오늘은 평소보다 굵은 분쇄도를 사용하여 가수했습니다 전에 10g 얇은 분쇄도로 추출하고 가수하지 않았을때 무언가 텅 빈 느낌이였기에 정반대로 추출을 해봤는데요 생각보다 큰 변화는 없었어요 좀 더 깔끔해진 느낌이랄까 비염이 심해서 그런지 제대로 맛을 느끼지 못했고 저번과 마찬가지로 뭔가 빈 느낌... 이 원두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 느낌이 들었어요 노트는 귤같은 산미가 인상적이였습니다 푸어링을 신중하게 하다보니 추출이 느려져서 시간이 좀 지체됐는데 다음번에는 얇은 분쇄도 18g의 원두 강한 푸어링으로 시도해보려해요 맛있게 추출해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상대적으로 아로마가 약한 건 분명해 보이구요.
클린컵에 집중해서 마시는 게 낫다고 판단 중입니다.
굳이 성분을 더 끌어내려고 하니 확연한 과다 뉘앙스 때문에 오히려 별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