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브라질 COE 1위 개봉 후
오리가미 에어 드리퍼 , 글리치 레시피 사용해서 내려봤습니다.
카카오닙스,
희미한 건과일 냄새가 났는데
살짝 과하게 내려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점심
분쇄도를 키우고 물온도 살짝 낮춰서 다시 내렸습니다
카카오,브라운슈거 같은 진한 단맛
후미에 약간의 건과일 , 희미한 발효뉘앙스
식어가면서 건과일같은 느낌은 사라지고
밸런스있는 컵이었습니다
어제보다 훨씬 마시기 좋고 씁쓸한 맛이 안 느껴져서 좋았네요
분쇄도를 너무 풀어서 타겟시간보단 이르게 끝냈는데 맛있었어요
살짝 더 조여도 될듯하네요
V60으로도 다시 내려볼 예정입니다
COE 2위 원두는 배전도가 높아서 어머니가 저보다 먼저 시음하셨는데(브루잉은 제가 했는데 마셔볼 시간이 없었어요 ㅜㅜ)
신맛을 싫어하시는 입맛에도 잘 맞으셨다네요.
함께 마신 뒤 후기를 이어 올릴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