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니(황달/스마일/스장)님 커피 나눔 후기입니다.
[1] 사용 장비 및 레시피
-. 커피 장비: 드립포트: 브뤼스타 / 그라인더: 타임모어 c2 / 저울: 타임모어 3.0 / 드리퍼: 블루보틀 (여과지: 블루보틀) / 물: 정수기
-. 원두 분쇄도: 타임모어 c2 기준으로 영점(시계방향끝) 조절 후, 반시계반향으로 20번 클릭
-. 커피 원두와 물의 비율 = 커피(1) : 물(10)
-. 뜨거운 물(95도)을 대략 40ml 단위로, 5번에 나눠서, 3분 안에 추출
-. 커피 추출 완료 후, 뜨거운 물 80ml 정도 추가
-. 사용 원두: COE 브라질 2021 1위 [ 파젠다 카쇼에이라 무산소 네추럴 ] 및 2위 [ 파젠다 도 아이피 네추럴 ]
[2] 짧은 후기 :
2위랑 가장 큰 차이점은 깔끔한 느낌이 1위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살짝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동일한 환경으로 커피를 추출하려고 했습니다. 전반적인 맛은 비슷했으나, 1위라고 생각하고 커피를 음미해서 그런지 체감상으로도 1위가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방송에서는 브라질 커피의 특징을 피넛 버터에 비유하셨었는데, 저의 미각에서는 브라질 커피의 피넛 버터 느낌은 아마도 메주(?) 같은 구수한 느낌이었습니다. 피넛 버터 정도에 있어서 2위가 된장 같은 느낌이라면, 1위는 메주였습니다. 그밖에 공통으로 묵직한 느낌이 있었지만, 스타벅스 같은 독한(?) 느낌은 적어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산미는 과하지 않았으며, 커피 향은 기존과는 확실한 차이는 있었으나, 과일 향은 거의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단맛도 약간 있었던 것 같은데요, 기존 커피와는 살짝 다른 단맛이었습니다. 몇 번 더 같은 조건으로 마셔보고, 분쇄도나 가수의 차이를 두며, 이번 원두에 맞는 취향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원두를 맛볼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