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목요일, 휴무라서 가까운 창덕궁, 창경궁에 가봤다.
입구인 돈화문에 들어서자 들리는 건 까치와 직박구리의 울음소리. 도처에 까치와 직박구리가 날아댕기고 있었다. 이건 집짓는 까치.
외각을 돌려고 했으나 출입금지... 외각을 제외하면 창덕궁은 건물 위주라 후원을 볼까했는데 직원동행 1시간 코스라서 창경궁을 가봄.
박새들이 많이 보였다.
이곳은 춘당지... 섬 우측 나무에 흰점이 왜가리다. 찍을 당시엔 몰랐다...
촛점이 나갔지만 멧비둘기와 되새..
박새가 많다...
직박구리도 많다...
춘당지에 유일하게 있던 원앙 한마리... 자나? 저 자리에 쭉 있더라..
왜가리... 여기서 볼 줄은 몰랐다.
춘당지를 따라 돌던 중 날아 앉는 녀석.. 새매?
새매가 맞나?
??
등, 등짝을 보자.
동영상을 캡쳐...
음... 새매 맞겠지...
딱새 수컷... 딱새는 암수 가릴것 없이 너무 귀여움.
낙엽 헤집는 소리에 한동한 찾으니 노랑지빠귀다.. 이놈은 춘당지 근처..
이놈은 대온실 근처에서 봄. 이날 너댓마리를 봤다.
돼양이.. 춘당지쪽으로 간다.
여전히 저러고 있다.
곤줄박이.. 씨까는 소리가 딱다구리 나무찟는 소리 같다.
엉덩이..
멧비둘기.. 꽤 보인다.
쇠박새
또 보는 딱새
배만 보이는 노랑지빠귀..
뭔가 싶어 줌 하니.. 참새.
흰배지빠귀... 첨본다. 같은 지빠귀라서 그런가 낙엽 뒤집는게 노랑지빠귀랑 똑같다.
여기는 돼양이만 있다.. 고양이 집이나 먹이통은 안 보이던데... 음...
고양이 찍다가 발견한 노랑턱멧새.
또 또 또 보는 노랑지빠귀..
아까 그 고양이.. 왜 같은 동선으로 움직이니?
다시 창덕궁으로 넘어와 낙선재 쪽으로 이동.
이곳은 핫스팟인가? 곤줄박이, 박새, 까치, 직박구리, 되새, 노랑지빠귀, 청설모새가 모여서 씨앗 및 열매를 먹고 있었다...
나오면서 돈화문 한컷... 짧았지만 재밌는 탐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