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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유투브영상정리

  • 최초에 추천한 인물은 후벵 아모림과 바스쿠 세아브라, 그리고 제시 마치였다. 그러나 아모림은 연봉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음을 알았고, 대신 "경력이 일천해도 전술적인 기량이 있다면 충분히 감독 후보로 검토할 수 있다"라는 틀을 잡기 위해 언급한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바스쿠 세아브라가 인지도는 떨어져도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 본격적으로 추천한 인물은 제시 마치였다. 박주호는 마치가 현 대표팀에 가장 적합하다 판단했고, 마치 본인도 황희찬과의 인연 덕에 한국 선수들의 성향을 잘 알고 있었으며 대표팀 부임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협상이 계속 딜레이가 되었는데, 이유는 전강위 위원들은 마치가 누구인지 잘 몰랐었고, 크게 관심도 갖지 않았었다. 결국 협상이 결렬됐고, 박주호 본인은 큰 충격을 받았다.
  • 에르베 르나르의 협상불발에 대해서는 화상회의로 볼 때 언론에서 언급한 만큼의 열의가 보이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제안이 많이 왔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고 언급했다.
  • 그리고 2월초 클린스만을 경질시키고 나서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2월말까지 급하게 정식감독을 선임하려다 임시 감독 선임으로 우회하게 되었을 때 박항서김도훈황선홍이 거론됐는데, 이를 진중한 논의 없이 투표로 결정했다. 본인은 투표를 해야 하긴 하니깐 투표를 하고 표에 이유를 적어서 냈다.
  • 그리고 4월에서 5월사이 정식 감독 선임에 실패하고 또 임시 감독 체제로 이어나갔고 거기서 기존에 하던 협상을 다 중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 두 번의 임시 감독 체제로 마치고 이후 2차 후보로 12명을 추렸는데 이 과정에서 헤수스 카사스가 포함되었었다. 그러나 1차 때 결렬 된 데다가 같은 3차 예선에 속했는데 왜 후보에 들어갔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 자신이 추천한 후보에 대해 설명과 기록을 해야 하는데 협회 내부에서 또다시 투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자신은 이에 반대했고, 이후 정해성이 사퇴했다.
  • 국내 감독을 원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제안하자고 했으나, 몇몇 위원들이 계속 아닌 척 하면서 위원장에게만 따로 전화를 남겼다.
  • 몇몇 위원들이 이제 국내 감독이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은근히 빌드업을 하기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외국 감독에게는 온갖 잣대를 들이대던 이들이 '그냥 다 좋다' 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자신도 국내 감독을 반대하는 게 아니고 게임 플랜과 한국 대표팀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뭐가 문제인지 계속 이야기했지만 소용없었다.
  • 위원회에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일부 위원들이 있다. 앞에서 드러내 이야기를 하지는 않지만, 연령별 대표팀 감독이나 A대표팀 임시 감독 자리에 자기가 직접 앉으려고 뒤에서 여론조성을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 결국 홍명보는 전강위가 아닌 이임생이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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