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택 시티즌과 당진시민축구단의 원정경기가 있는날이었습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2021년 처음으로 창단해 첫시즌만에 승격에 성공했지만, 작년에 승강전에서 춘천에게 패해, 1시즌만에 4부리그로 강등당한 팀입니다.
당진은 충청남도에 속하는 지역으로 지도상으론 평택의 왼쪽에 위치한 지역처럼 보이는데,
평택의 옆에있다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아랫쪽에 있다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평택은 시에서 홍보를 별로 안하다보니 평택시민들도 세미프로팀이 있는지도 모르고 심지어 경기를해도 세미프로 경기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시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주는 팀을보면 진짜 부럽더라구요.
당진종합운동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입장료가 성인은 5000원이지만 오늘은 첫 홈경기라 무료라는군요
입장권대신에 사이드책자를 획득했습니다!
많은 당진시민분들이 경기장을 찿아주셨네요.
길을 잘못들어서 경기가 시작하고 얼마 지났을때쯤에야 경기장에 도착했는데, 그땐 이미 1:0으로 평택이 앞선 상황이었습니다.
힘을내라! 평택!
전반종료
2:0까지 갔었으나 한골을 어이없게 먹고, 동점골을 허용한데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까지 먹어서 2:3 ㅠ.ㅠ
후반엔 힘내요, 평택!
그러나 후반에 오히려 역습을 허용해 한골을 더 허용해 2:4로 경기끝. ㅠ.ㅠ
수고많으셨습니다. 평택선수들! 오늘의 패배를 교훈삼고 분석해 다음번 진주전은 꼭 이깁시다!
당진선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경기외의 기억에 남는거라면 당진종합운동장내의 장내아나운서의 찰진(?) 편파 중계가 있겠군요.ㅎㅎ
장내아나운서분께선 다음에도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저도 다음에 또 만나되 기왕이면 3부에서 만났으면 좋겠네요.
물론 지금의 평택을 보면 힘들어 보일수도 있지만 아직 못한경기가 많이 남아있으니 할수있을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