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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치안이 개판이 되어가는 것 같다. (미국)

아까 유게에 잡소리 한건데. 

걍 여기에도 남겨봅니다.

복붙이라 아래는 존댓말이 아니에용. 셀프 필터 해주세용. 



난 미국 필라델피아 근교 평화로운 촌구석에 살아서 막 직접적으로 느끼는건 아니지만.

손님들 중에서 필리에서 온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급속도로 필리 치안이 개판이 되어가는 것 같다.

좀비랜드라고 불리는 캔싱턴은 옛날부터 ㅁㅇ으로 악명 높던 곳이라 별 데미지 없는데. (여긴 실제로 사람 죽어서 경찰 불러도 안온다. 지인이 메카닉인데 그쪽에서 일 들어와서 갔다가 한겨울에 반바지 입고 계단에 쓰러져 눈에 쌓여있는 죽은 사람 발견하고 경찰 신고 했는데 안옴.) 

그냥 사람들이 화가 많아지고 퇴폐하진 느낌이랄까. 

돈 있는 미국인들은 도시에서 일을 해도 살려고 하지는 않지. 

도시는 지린내나고 사람 많고 좁고 비싸고 길막히고 범죄자 많고 가난한 이민자 (이민자가 가난하다는 뜻이 아닌 가난한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라는 뜻.) 가 많은 곳이라는 느낌. 

금방 온 손님도 여기 살다가 1년 전 즘에 남편 일 때문에 필리로 이사했는데 빨리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함. 

길거리에 후드 뒤집어 쓰고 마스크 쓰고 돌아다니는 일하지 않는 젊은이들.

주차된 차들은 유리가 깨져있다고 진저리를 침. 

몇년 전에 한 흑인이 경찰 총에 맞고 사망한 사건 이후 온 상점에 불을 지르고 약탈하는 라이엇이 문제였는데.

며칠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또 반복되고 있음.

난 이걸 정당한 시위라고 생각하지 않아.

폭력을 저지를 핑계를 기다리는 사탄의 새끼들도 아니고. 

옛날에도 없던 일은 아닌데 요즘들어 뭔가 가속도가 되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한국도 묻지마 칼찌 같은 뉴스보고 충격이었는데.

왜 세상이 이리 돌아가나 모르겠다, 

러브 앤 피스 이 야발것들아. 



집 근처에 한 이웃 지붕에 FJB 이라는 파란색 라이트가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겁나 크고 화려하게 달려있습니다. 

뭐지 했는뎈ㅋㅋ 짝궁 왈 "나 저거 뭔 뜻인지 암. F*ck Joe Biden. 임. ㅇㅇ" 아하..! 

다음 선거철이 매우 흠터레스팅 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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