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동네 사람들 다 몰에 모여서 축 늘어져 있음ㅋㅋㅋㅋㅋ
이 동네가 전통적으로 이맘때 이렇게 더운 데가 아니라
에어컨 없는 집이 엄청 많아요.
다같이 느끼는 커뮤니티의 고통...!
하여튼 코럴라인을 봣습니다. 2009년작을 리마스터한거
나잇메어 비포 크리스마스 만든 스튜디오 작이래요
그거 듣자마자 오늘 밤 상쾌한 기분으로 자기는 글렀구나 싶대욬ㅋㅋ
스톱모션 애니메트릭스인데 연출이랑 스토리 좋았어요.
소품디테일이랑 조형도 좋았는데 역시나 그 크리피함ㅎ..ㅎㅎ...
전체적인 분위기가 기괴해서 거시기했습니다.
뮤지컬도 너무 길지 않아서 좋고 위기 무렵에 본인이 진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럴라인을 위해주던 가짜아빠ㅠ
그리고 중간에 깨달았는데 어째 이상한 냄새가 나서 옆을 돌아보니
뒷자리 젊은 백인애가 발을 제 머리 옆에ㅋㅋㅋㅋㅋ
개똥매너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뒤에 쳐다보고 코막는 시늉했네요ㅋㅋㅋ
잠깐은 발 내려주더니 도로 올라오대여 저저저저
결국 자리가 넓은 제가 왼쪽으로 기울어서 영화봤습니다.
시벌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