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마트에서 모시조개를 사서 절반은 봉골레 오일 파스타. 절반은 조개탕을 해먹었는데.
봉골레는 대차게 실패햇습니다.
맛이가 읎어.
그런데 이번 주 배달해먹는 반찬가게 추가 메뉴에 봉골레 파스타가 잇네요?
당장 추가.
피스타. 바지락. 참나물만 오는 줄 알았는데 엥 육수? 엥 나물 무침? 엥 야채모듬? 엥 파마산치즈?
사진에는 없는데 마늘. 월개수잎. 고추가루. 버터 같은거도 있습니다.
마 시키는대로 때려붓고 끓여봅니다.
여차저차 완성.
참나물 무침은 같이 넣어 끓이는거 아닌거 같아서 옆에 놧습니다.
요리과정 매우 쉬움.
맛 존맛탱 지존급.
조개의 감칠맛에 향긋한 참나물 콤보 마늘과 고추의 적절한 매콤함!!
봉골레파스타인가? 바지락 들어갔으니 맞는거 같긴한데 평소에 생각한 봉골레는 아닌거 같음.
이탈리아식 바지락 칼국수같은 느낌인데 알거 없고 여튼 존맛입니다. 매우 대만족.
예전에도 봣는데 추가 36달러라 에잉 파스타에 36달라는 너무 비싼디? 했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군요.
양도 겁나 많음. 2인분 인 줄 알았는데 3인분인듯.
남은거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저녁에 또 먹겟습니다. 흡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