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유스티니아누스 시대까지만 해도 황제 조각상이 꽤 있긴 했습니다. 가령 콘스탄티노플에는 유스티니아누스 기마상이 있었다고 하고(지금은 실전됨), 반암석으로 조각된 두상은 아직 현존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런 걸 보면 5~6세기 정도까지는 고대 후기(Late Antiquity)라 할만한 가 봅니다.
동로마 | 구독자 22명 | 프로코피우스 | Troubadour유스티니아누스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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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잉여칠면조유스티니아누스 1세22.01.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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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잉여칠면조스케치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콘스탄티노폴리스 아우구스타이움 광장에 위치해있었는데, 16세기 오스만 시기에 파괴되었다고 하네요. 공작깃관을 쓰고 한손에 보주를 든 나름 멋진 모습입니다.유스티니아누스 1세22.01.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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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잉여칠면조네. 아무래도 동로마 입장에선 그 유스티니아누스 대제의 기마상이래! 하니 터치할 이유가 없지만, 오스만 제국이 보기에는 그냥 때려부술 우상이니까요. 4차 십자군은 차치하더라도 콘스탄티노플 함락이나마 일어나지 않았다면 아마 많은 유물이 보존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적어도 하기아 소피아 모자이크에 회칠은 칠해지지 않았을 테고요.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개인적으론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유스티니아누스 1세22.01.1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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