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가 끝났습니다. 스포해도 상관없으니, 못 가신 분들이 참조하실만한 후기를 써봅니다.
공간1. 프롤로그:순간 속으로
골드아워 Last Fantasy 오케스트라 음악에 맞춰 전시공간에서 미디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공간2. 순간의 정원:소리의 향기
정원으로 꾸며져 있고, 중앙 홀로그램에서 라이브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짜에 따라 밤편지+스베문 또는 자장가+스베문 이에요.
입구 천장에서 향기가 뿜뿜하는데, 처음엔 조화인지 모르고 진짜 꽃향기인 줄 알았어요.
밤편지
자장가
공간3. Weather Gallery
벽 좌우로 날씨조각들로 이루어진 사진이 있고요.
반대편에는 뮤직비디오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가 있습니다.(갈수록 잘 안찍혀서 배경만 남는…)
사진 찍은 곳에서 보내기하면 이곳에 사진이 나옵니다. 벽 전체, 천장에도 사진들이 나와요.
그 오른쪽 벽, 출구로 이어지는 곳에는 촬영 클립들이 나옵니다.
공간4. 곳간 추억의 방 (일명 유애나의 방)
러브 포엠 콘서트 블루밍 영상이 나옵니다. 나오는 노래는 달라요.
TV에는 유투브 영상이 나옵니다.
거울 천장에 침대가 붙어있어요.
공간5. 이름들의 공간
다른 가사의 가이드, 스케치 버전과 신곡 스포일러가 있는 곳. 관람하는 제일 큰 이유예요.
드라마: 집 작업실 녹음버전.
레옹 : 랩 부분 스킵 Mon Cher…부터 가사, 멜로디가 달라요.
밤편지 : 거의 비슷한데, 숨소리, 음의 길이나 추임새가 좀 다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팔레트 : 콘서트 어쿠스틱 버전과 비슷해요.
신곡
삐삐 : Don’t believe it 이후 ~ 쉽지right까지 영어 가사
이런 엔딩 : ‘사랑해줄 거라며’ 이후 가사 달라요.
시간의 바깥 : 일종의 영어음을 빌린? 허밍. 의미만 없을 뿐 음원과 거의 같아서 신기했어요.
에잇 : 오토튠 버전이라는데,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뭐 그대로야 난’ 이후 가사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