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결승전을 라이브로 보려고 했는데... 새벽 2시에 눈 붙인다고 하다가 그대로 자버려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결승전도 유튜브에 올라온 스트리밍 기록본으로 보고야 말았습니다.
보고 있는데, 심사위원 투표에서 진짜 결과와 많이 다른 양상을 보여줬다가 텔레보팅에서 순위 많이 역전되고 그랬는데, 결국 텔레보팅에서 수많은 버프와 너프가 나뉘기는 하지만 제가 점찍은 우승후보 중에서 우승 가능성이 높았던 아이슬란드 대표와 우크라이나 대표가 4위와 5위에 안착해버렸고...
결국 이탈리아 대표가 우승했네요 ㅠㅠ
1991년 대회(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개최, 당시 구유고연방) 우승 이후 30년만의 우승이라는데... 내년엔 어느 도시에 열릴까요? 나폴리? 로마? 베네치아? 밀라노? 팔레르모? 아니면 볼로냐? 그것도 아니면 트리에스테...? 아직은 예측만 해보겠네요...
그리고 로큰롤이나 메탈 장르로의 우승은 2006년 대회 이후 처음이네요. 그래서 저는 유로비전의 다양성을 이번에 다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