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작년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산된 2020년 대회에 이어 올해 2021년 대회에서도 산마리노 대표로 선정된 에리트리아계 이탈리아인 센힛의 2020년 대회 출품곡인 Freaky! 입니다.
숨어있는 명곡 그 자체로써, 2021년 대회에 출품된 Adrenalina도 의외로 숨어있는 명곡이더랍니다. 진짜 탑3도 가능할 듯 싶네요.
※참고로, 산마리노는 소국의 적은 인구수로 인한 인재층의 약화로 인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출전에 관한 문제를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작곡가/작사가 국적으로의 가수 출전 가능 규정을 적극 활용하여 잊혀졌거나 한계에 부딫히는 타국 인재를 자국 대표로써 많이 유치하는 식의 특이한 아이디어로 정면돌파하는 나라입니다.
물론 해당 문제해결법의 원조 국가는 룩셈부르크(1973년 대회에서 우승을 쟁취한 1973년 대회의 룩셈부르크 대표만 하더라도 가수 출신 및 국적이 프랑스 남동부 출신에 프랑스 단일 국적입니다.)긴 합니다만... 1992년 이후로는 출전 안하면서 유로비전 팬들과 1973년 우승자까지 나서서 출전해달라고 읍소해도 룩셈부르크 주관 방송사인 RTL의 룩셈부르크어 채널이 잘도 씹어먹고 있으니... 이젠 산마리노만의 해법이라 봐야죠 ㅡㅠㅡ... 그래도 안도라가 내년 대회부터 다시 대표를 출전시킨다고 하니, 그럴 때 해당 방법을 쓸까 궁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