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게시판의 준공인위키로 천명된 '더 스토리즈'라는 위키를 운영하면서, 이걸 한다고 위키를 운영하는 게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나마, 위키 유지보수를 위한 코딩과 일련의 파일전송은 자료 찾아서 그거대로 하면 되니 그나마 낫습니다. 문제는 세 드는 호스팅에 대한 자금입니다. 더 스토리즈를 열었을 적에 호스팅 회사의 신규히원 무료 크레딧으로 운용하다 만료가 임박한 즈음에 넉넉하게 25달러 넣고 돌리고 있지만, 이 중에서 지금 남은 크레딧은 10달러가 좀 안되는 정도만 남았습니다. 후원을 열여놓긴 했어도 아무도 후원하지 않으니 말 다했습니다.
심지어 세계관 게시판을 거쳐간 유저도 여기에 서술하는 식으로 쓰다보니 쓰는 사람은 얼마 없고, 두사람만 모여도 충돌이 생겨버리는데다가 지금은 제가 간간히 쓰는 것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진짜 세계관 창작을 위해 위키를 운영하는 게 어렵네요.
정석에 익숙해져 경로 의존성이 강력해서 고정관념이 생겨버린걸까요, 아니면... 사람들의 진입장벽이 여실히 높은걸까요...?